경기경제청-주한독일상공회의소 공동 26일 개최

시흥 배곧지구 조감도.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시흥 배곧, 평택 포승·현덕 등 경기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를 위한 유럽기업 대상 온택트(Ontact) 투자설명회를 내일(26일) 오후 4시 30분에 개최합니다.

오늘(25일) 경기경제청에 따르면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한독상의 회원사 80여 개 기업이 온라인으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경기경제청은 설명회에서 ▲육해공 무인이동체, 의료 바이오클러스터로 구축하는 시흥 배곧지구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 평택 포승(BIX)지구 ▲수소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평택 현덕지구 등 3개 지구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합니다.

또한 각 지구별로 투자환경과 투자방식 등을 제안하고 관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감면과 경영지원 등 각종 혜택, 원스톱 기업 지원 행정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입니다.

투자설명회에서는 한독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강연도 진행됩니다. 피터 윙클러(Peter Winkler)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는 '한국-독일 양국에 대한 경제현황', 프랭크 로바쉭(Frank Robaschik) 독일투자무역진흥청 대표는 '한국 주요산업의 경제전망', 이재혁 고려대학교 교수는 'ESG 산업의 효과'에 대해 특강을 실시합니다.

이진수 경기경제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시기여서 온택트(Ontact) 투자설명회를 기획했다”며 “포승(BIX)지구의 가장 큰 장점은 인근 산단 대비 약 25~30%의 저렴한 분양가와 수도권의 이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동시에 누리는 것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면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는 지난해 12월 사업 준공 이후 물류시설용지는 분양을 완료했으며, 산업시설용지 분양가는 157만 원(3.3.㎡)으로 친환경자동차와 관련된 자동차 부품, 화학, 기계, 전기, 전자, 기타운송장비 제조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선착순 수의계약 분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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