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설 명절을 맞이해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에 온누리상품권 3천만 원과 쇼핑카트 200개를 후원했습니다.

이는 예년의 100가구 대상 1천만 원과 쇼핑카트 100개보다 규모를 확대한 겁니다.

그동안 예탁결제원은 매해 설 명절에 맞춰 부산지역 전통시장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보기 행사 대신 후원금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했습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설맞이 후원금품 전달을 통해 예탁결제원이 부산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따뜻하고 풍성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노사가 공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맞이 후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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