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자 일부 해수욕장이 이달 말까지는 운영할 예정이지만 방역 수칙 준수와 해수욕장 이용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올해 개장한 전국 251곳 해수욕장 중 107곳은 18일까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강원도 맹방과 삼척,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특히 나머지 144곳도 이달 말까지 폐장할 계획입니다.
20일 경남 창원, 인천 옹진의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3일
강원 동해·양양, 전남 여수 등이 문을 닫을 방침입니다.
이어 30일에는 부산 광안리와 전남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이 폐장하고 31일
강원 속초, 부산, 울산 등의 해수욕장을 끝으로 올해 전국의 모든 해수욕장이 영업을 중단합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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