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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는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반의 서비스를 연계한 '말랑말랑플랫폼'을 선보였다. [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 |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회장)가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반의 서비스를 연계한 '말랑말랑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말랑말랑플랫폼은 한컴타자연습과 문서작성 도구, 콘텐츠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는 한컴타자연습은 한컴의 캐릭터 '말랑말랑 무브먼트'와 접목해 말랑말랑 산성비, 두더지잡기, 동전 쌓기 등을 리뉴얼하고,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게임적인 요소를 더했습니다.
또 한컴오피스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문서 작성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웹한글뷰어'와 복잡한 수식을 지원하는 '수식편집기', 여러개의 HWP문서를 하나로 합칠 수 있는 문서병합 기능 등을 웹 브라우저 상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지·웹오피스 서비스인 '한컴스페이스'(구 넷피스 24)와 다양한 글꼴과 템플릿을 내려받을 수 있는 '한컴에셋', 한컴오피스의 기능과 활용 팁을 알려주는 '오피스 꿀단지', 자동통번역서비스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 등 흩어져있는 서비스도 한데 모아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이밖에 한컴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인디게임을 홍보하는 등 개발자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운세와 타로게임 등 재미적인 요소도 추가했습니다.
한컴 관계자는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한컴 브랜드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술을 알리고, 다양한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말랑말랑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일부터 4월 12일까지 '말랑말랑 산성비' 게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100여 명에게는 타자기 타입 키보드 등의 경품을 증정합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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