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간편식 냉면 제품이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제일제당은 자사 간편식 냉면이 지난 7월 한달간 100억 원 이상 팔리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2%성장한 수치고, 역대 최고 월간 매출이었던 지난 6월 매출 80억 원을 경신한 겁니다.

이에 따라 올해 성수기 매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5월부터 7월까지 25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CJ제일제당은 무더위에 외식보다 집에서 간편하게 냉면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간편식 냉면시장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올해 6월까지 시장점유율 41.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지은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브랜드매니저는 "냉면 맛집을 가지 않아도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알려 냉면 포함, 여름면 시장 1등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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