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동부스팩2호와 합병 상장을 앞둔 미스터블루가 다음 달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합니다.
2020년까지 웹툰과 만화콘텐츠를 합쳐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인데요.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미스터블루가 다음 달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합니다.

미스터블루는 지난 2002년 설립돼 현재 220만 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한 국내 1위 만화전문 플랫폼 기업입니다.

주로 B2C와 B2B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만화콘텐츠사업과 오프라인 만화출판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승진 / 미스터블루 대표
- "국내 유일하게 만화를 출판하고, 그 만화를 다시 온라인에서 유통과 서비스를 하고, 일관 수직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7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억 원, 3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신규사업인 웹툰 서비스 사업을 시작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웹툰 공모전과 웹툰작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40여개의 작품을 개발했고, 올해 연말까지 추가 20개의 작품을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조승진 / 미스터블루 대표
- "내년에는 웹툰을 기반으로 한 웹드라마 제작이라든가, 웹툰을 글로벌하게 전략이든지 적극 추친할 계회입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웹툰 사업을 본격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유통 역량을 확보하고, 2020년까지 1천억 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미스터블루는 합병상장으로 122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될 예정입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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