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성공적인 창업, 그리고 창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창업 기업이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혁신기술기반 창의적가치창출 프로그램, CTS 통해 선정된 15개 팀.

경쟁력과 노하우를 공개하고 면접을 통해 오는 10월 말 최종 선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종 선발된 팀은 각 팀의 핵심 사업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멘토링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합니다.

코이카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CTS 프로그램은 개도국 정부와 수혜자 등을 연결해주는 ODA 플랫폼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 소셜벤처 등 100여개의 팀에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최아름 / DOT 대외협력 팀장
- "개발도상국, 특히 케냐 같은 지역에서는 적은 비용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케냐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삶의 질과 교육적인 혜택을…"

▶ 인터뷰 : 김종윤 / 오비츠코리아 대표
- "처음에 지원할때는 궁금했는데 매 단계마다 올라오다 보니 주위에 괜찮은 사업아이템이나 스타업들이 나와서 최종 15팀은 저도 인상 깊게 봤고요…"

선발된 15개 팀은 보건의료, 에너지, 환경,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영목 / 코이카 이사장
- "코이카가 주도적으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해 본 것이 이 프로그램이 처음입니다. 창의적프로그램을 새마을운동이나 보건사업, 교육사업 여러가지 사업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코이카가 한 단계 격상 했다고 생각합니다."

창업기업의 혁신기술이 개발도상국의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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