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최측근이었던 우파 정치인 노먼 테빗이 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4세. 테빗은 1981년 대처 내각에 합류해 통상산업부 장관과 고용부 장관을 역임하며 노동조합 비판에 앞장섰다.

1985∼1987년에는 보수당 의장으로서 1987년 대처의 보수당이 총선 3연승을 거두도록 도왔다.


강경 우파인 테빗은 자유시장을 옹호하고 노조와 노동당을 거침없이 비판했다.

또 엄격한 이민 통제를 촉구하며 전통적인 도덕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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