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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가
HD현대인프라코어를 흡수 합병한다는 소식에 2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HD
현대건설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16.16% 오른 8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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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는 이날 8만9300원까지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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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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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가 오는 9월 1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의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면 양사는 내년 1월 1일 합병기일에 맞춰 HD건설기계(가칭)로 새롭게 출범한다.
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날 3.12% 오른 1만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으로 근원적 경쟁력이 강화되고 중복투자를 줄여 성장 잠재력 높은 전략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합병의 효과와 속도는 지켜봐야겠지만 주주들 입장에서는 나쁠 것 없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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