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이
애경산업 지분 매각을 본격화한 가운데,
애경케미칼이 2일 장 초반 20% 넘게 오르며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애경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20.89% 오른 1만2730원에 거래 중이다.
애경케미칼은 개장 직후 1만337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애경그룹이
애경산업 지분 63.38%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적격 예비인수 후보자(숏리스트)가 5곳으로 추려졌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과 홍콩계 사모펀드(PE) 앵커에쿼티가 숏리스트에 포함됐다.
애경산업 인수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애경케미칼 주가가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애경케미칼 외에도
애경산업은 2.70% 오른 1만6740원,
AK홀딩스는 2.15% 오른 1만2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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