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1일, 대전 KAIST 학술문화관에서 열린 우주의 조약돌 3기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에서 참가 학생들과 우주항공청, 항우연 등 우주 전문가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한화는 '함께 멀리'라는 철학 아래 미래세대 교육, 환경보호, 문화예술 지원, 사회적 약자 배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는 2022년부터 KAIST와 협력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우주교육 프로그램인 '우주의 조약돌'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을 융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한국판 NASA 우주학교'로도 불린다.


6개월간 진행되는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 인문학 콘퍼런스'와 '중학생 맞춤형 우주 미션 프로젝트'로 이뤄져 있다.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과 석·박사 과정 멘토들이 직접 참여해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더불어 미국 NASA 등 선진 우주항공 관련 해외 탐방의 기회도 얻게 된다.


한화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도 실시 중이다.

태양광 발전설비와 창문형 환기 시스템, 에어샤워, 에어매트, 공기청정기, 벽면녹화 등 교실 내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을 지원하는 맑은학교 만들기는 현재까지 4년간 전국 21개 초등학교, 633개 학급, 학생 1만5000여 명을 지원했다.

2023년 선정된 거제 국산초등학교에서는 창문형 환기 시스템 가동 전 이산화탄소 농도가 1294PPM이었으나 가동 후 441PPM까지 최대 66% 감축됐다.


2025년에는 저출산에 따른 학교 내 유휴교실 활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친환경 휴게공간인 '맑은 쉼,터' 지원을 추가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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