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푸시, 이메일 등 활용 ‘노티플라이’
SK렌터카·클래스101 등 80여개 기업 도입

노티플라이 운영사 그레이박스가 슈미트, 매쉬업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매쉬업벤처스

고객 관계 관리(CR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노티플라이 운영사 그레이박스가 슈미트, 매쉬업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노티플라이는 앱 푸시 알림, 카카오 알림톡, 카카오 친구톡, 팝업(인앱 메시지), 이메일, 문자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관리하는 CR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이다.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개인화된 메시지를 자동 발송하고 마케팅 성과를 분석할 수 있다.


노티플라이는 지난 4월 네이버 쇼핑, 카페24와 연계해 코드 개발 없이도 사용자 행동이나 속성에 따라 마케팅 시나리오를 손쉽게 실행할 수 있는 유저 여정 기능을 출시했다.

또한 대표적인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앰플리튜드, 믹스패널과의 연동도 제공한다.


스팬포드대 통계학 박사 출신인 이민용 그레이박스 대표는 에어비앤비에서 글로벌 경험을 쌓고, 뱅크샐러드 데이터 총괄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현재 네이버, 쿠팡, 채널코퍼레이션 등 국내 주요 IT 기업 출신의 개발, 제품 전문가들과 함께 노티플라이를 개발하고 있다.


노티플라이는 서비스 출시 후 1년 7개월만에 SK렌터카, 클래스101, 캐시슬라이드 등 80여개 기업이 도입했으며, 메시지 누적 발송량 2억 건을 돌파했다.


이 대표는 “이번 투자 후 AI(인공지능) 엔지니어, 고객사 밀착 관리를 위한 전담 매니저 등 핵심 인재를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며 “올해 AI 기반의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한 신기능을 출시해 고객사의 마케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국내 CRM 메시징의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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