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원금, 소득별 차등 지급 검토…최대 50만원

2차 추경을 통해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을 소득별로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국민에게 기본 15만원을 지급하고, 차상위계층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또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0만원을 한 차례 더 지급하는 방안도 포함돼, 일반 국민은 총 25만원, 기초수급자는 최대 50만원까지 받게 될 수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추경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