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산책로·생태습지
주민협의 거쳐 10월 설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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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최근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고양시] |
고양시가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고양시는 최근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덕양구 원당동 공릉천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생태습지 등 시민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보고회에선 △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활용 △탄소 저감방안 △일조 및 경관을 고려한 시설물 배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신규 설치와 기존 노선 연계 방안 △식생식재 및 유지관리 방안 등이 거론됐다.
고양시는 7월 중 중간보고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관계기관 협의 및 최종보고를 실시한 뒤 10월 26일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설물 배치, 보행 동선 등 구체적인 사항은 주민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지속 가능한 하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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