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2025년 산사태 방지 대책'을 내놨습니다.
지난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경남・울산 지역은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대피소와 임시 주거시설 등을 선제적으로 정비했습니다.
특히 민가 인근에 복구가 시급한 615곳 중 2차 피해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은 279곳에 대해서는 한 달 안에 응급복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한, 위급상황이 생기면 문자보다 빠른 알림톡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교육과 홍보도 늘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전교재가 새로 개발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에 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이 추진됩니다.
▶ 인터뷰 : 이미라 / 산림청 차장
- "초대형 산불 피해지에 대해선 집중 관리를 해서 2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 지역 그리고 타방 시설에 대해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홍지호 기자 jihohong10@mbn.co.kr]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