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합니다.
삼성전자는 영국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약 2조4천억 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1918년 설립된 플랙트는 데이터센터 등 특수시설용 고효율 냉방 설비로 강점을 가진 기업입니다.
8년 만에 조단위 인수합병에 나선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공조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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