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인공지능(AI) 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의 출시 2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오늘(14일) 공개했습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원픽 서비스의 올해 1분기 입사 지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누적 지원 건수는 25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기간 원픽 이용 기업 수와 합격자 수 역시 각각 44%씩 증가했습니다.
원픽은 잡코리아의 특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채용 공고와 이력서를 종합 분석해 최적의 인재를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동안 이력서 요약·적합도 평가·연봉 예측 등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왔으며, 최근에는 생성형 AI '룹(Loop Ai)'을 활용해 추천 정확도도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구직자에게는 이력서 분석을 통해 맞춤형 공고를 푸시하고, '서류합격예측 서비스'로 입사 지원 결과를 예측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누적 공고 조회 수는 6천50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잡코리아는 전문직 채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헤드헌터와 AI 매칭을 결합한 '원픽 프리미엄'도 선보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높은 합격률과 정착률을 기반으로 최근 채용난을 겪는 기업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소리 잡코리아 원픽 사업 리드는 "지난 2년 간 기업회원 및 구직자들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원픽 기능을 지속 개선했기에 채용 시장 불황 속에도 꾸준한 서비스 성장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채용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고 더 많은 기업과 인재가 성공적인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