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지시간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공식 의견서를 제출해 '특별한 고려'를 요청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의견서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입 제한 조치는 미국의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는 물론 한국 반도체 기업의 대미 투자 계획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정부는 이어 한국산 반도체 및 제조 장비는 미국의 안보와 공급망 리스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에 대한 특별한 고려를 요청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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