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메타보라, 임영준·최세훈 공동대표 선임

임영준(왼쪽)·최세훈 메타보라 공동대표. <메타보라>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 자회사 메타보라는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임영준·최세훈 공동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임 대표는 NHN을 거쳐 2018년 카카오 계열 블록체인 기술 기업 그라운드엑스에서 사업 총괄을 역임했다.

2021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해 미드코어 게임 및 웹3 사업본부장으로 활약하며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보라(BORA)의 사업 확장을 이끌었다.

최 대표는 2005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시작으로 2013년 카카오게임즈 및 유럽법인 최고재무관리자(CFO)를 맡아 해외 법인의 사업 서비스 분석, 마케팅 운영 등 경영 전반을 담당했다.

향후 임 대표는 블록체인 및 게임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살려 자체 개발과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경영지원 전반에 대한 경력을 바탕으로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임 대표는 “메타보라가 보유한 웹3 콘텐츠와 게임 개발에 더해 플랫폼으로의 영역 확장을 위해 파트너십 확장 및 서비스 강화로 경쟁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다년간 경험을 살려 메타보라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uj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