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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사진 ㅣ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
방송인 이혜영이 경상도 산불 피해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4일 이혜영이 경상도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2천만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함께 마음을 보태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이혜영은 2019 강원 산불을 시작으로 수해, 코로나19, 지진 등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혜영 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희망브리지는 신속하고 세심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상도 산불 피해지역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주말과 휴일인 22∼23일 건조한 날씨 속에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랐다.
산청 산불은 하동 일부까지, 대구 산불은 경북 경산으로 확산하는 등 이번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시·군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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