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가 국제연합이 창설된 날을 기념하는 '유엔의 날'을 공휴일로 다시 지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정기총회에서 유엔의 날 공휴일 재지정 안건이 지난 18일 이사회를 통해 결의됐다며, 6・25 전쟁 당시 도움을 준 유엔에 고마움을 표하며 그 정신을 전후세대에 물려주자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1976년 북한이 유엔 산하 기구에 공식 가입하자 항의 의미로 공휴일 지정을 폐지한 바 있습니다.
[ 고정수 / kjs09@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