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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흠 가천대 길병원 교수. <가천대 길병원> |
백정흠 가천대 길병원 외과 교수가 지난 22일 ‘대한종양외과학회 2025 국제학술대회 및 제20기 정기총회’에서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돼 다음 달 1일부터 1년 동안 학회를 이끈다.
백 교수는 “내과와 외과의 구분 없이 전인적인 암 치료를 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면서 “이에 발맞춰 학회가 국내·외 유관기관과 임상 연구, 화합·소통, 교육·정보 교류 등을 통해 고형암 치료 연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2024년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백 교수는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에서 연구 전임의, 시티 오브 호프 국립암센터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그동안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논문 110여 편을 게재했으며 5000건이 넘는 암 수술을 했다.
2005년 대한임상종양학회로 출범한 대한종양외과학회는 2014년 종양 외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
현재 암 치료 의료진 11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등과 함께 다학제 암 진료를 위한 유관학회 공동 심포지엄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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