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문화원, 설날 행사
세배와 놀이체험, 떡국시식 등
국교정상화 60주년 의미 담아

주일한국문화원이 마련한 설날행사에 참여한 일본 어린이들이 공기놀이를 즐기고 있다.

[주일한국문화원]

주일한국문화원은 25일 일본 도쿄 문화원에서 설날 맞이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어린이 한복 입기, 세배 체험, 떡국 시식, 차례상 재현, 전통 놀이 체험, 매듭공예, 한글 신년 휘호 체험 등 한국 설을 체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행사에는 500명이 넘는 일본 국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60번째로 입장한 참가자에게 한국문화상품이 가득 담긴 복꾸러미를 증정했다.

행사에서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화제가 된 비석치기와 제기차기, 팽이치기, 공기놀이 등 한국의 민속놀이가 인기였다.


주일한국문화원이 마련한 설날행사에 참여한 일본인이 차례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주일한국문화원]

공형식 원장은 “일본 어린이들이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한국의 전통과 생활문화에 대한 일본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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