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부터 황금연휴 여행까지”…설맞이 카드사용 꿀팁 총정리

대목 기간 고객 유입 위한 카드사 이벤트 활용
백화점·슈퍼·온라인 등 선물세트 최대 반값 혜택
여행플랫폼 결제부터 현지 맛집·관광지 할인까지

명절 차례상.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진 고물가 기조 속 설날 연휴가 시작됐다.

상차림, 선물 비용부터 황금연휴 기간을 활용한 해외여행까지 대폭 늘어난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더 나아가 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 ‘명절 카드사용 꿀팁’을 총정리해 봤다.


올해 KB국민카드는 명절 기간 수요가 늘어나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에 특화된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음달 28일까지 착한가격업소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뱅킹앱 ‘KB Pay’를 이용해 1만원 이상 결제 시 응모한 고객에게 건당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KB국민카드로 서울사랑상품권을 30만원이상 구매 시 응모고객 모두에게 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롯데카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설맞이 선물세트 결제 할인전을 기획했다.

먼저 온라인의 경우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설 기획전 선물세트 결제 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프라인에선 29일까지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최대 각각 50%,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30일까지 롯데슈퍼에서 30%, 홈플러스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결제금액 구간에 따라 즉시 할인을 적용한다.

오는 31일까지 쿠팡에서도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20%를 즉시 할인해 준다.


삼성카드는 대형마트, 온라인 이용 고객은 최대 3개월까지, 백화점, 보험, 병원 이용 고객은 최대 5개월까지무이자할부 혜택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각 오프라인 채널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29일까지 이마트에서 삼성카드로 설 선물세트 등 행사상품 구매시 최대 50% 할인된 행사가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삼성카드로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50% 할인된 행사가로 구매할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삼성카드로 결제시 금액에 따라 최대 250만원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오는 30일까지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백화점, 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온라인 등에서 BC카드 결제 고객 대상으로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붐비는 해외 공항.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최대 9일간의 휴가가 가능해지자, 카드사들은 이번 황금연휴를 맞이한 여행 관련 혜택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NH농협카드 회원들은 ▲호텔스닷컴(~12/31) ▲아고다(~12/31) ▲트립닷컴(~1/31)에서 최대 8~10% 즉시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늘어난 베트남 여행 수요를 겨냥해 나트랑 여행객 특화 혜택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NH농협 개인카드(Visa) 보유 고객은 트립쿠폰 베트남 멤버십 7일권을 무료로 받는다.

이들은 나트랑 인기 맛집의 인기메뉴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현지 롯데마트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증정하며 공항 샌딩버스를 최대 2인까지 무료로 태워준다.

이 외에도 네일·마사지 할인, 인기 관광지인 ‘빈원더스’ 입장 최대 10% 할인 등이 포함된다.


하나카드는 ▲모나 용평 ▲하이원 리조트 ▲웰리힐리파크 등 전국 7대 스키장 리프트·렌탈 최대 50% 현장 할인 ▲인터파크 투어 패키지 여행 상품 3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6% 쿠폰할인 ▲마이리얼트립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즉시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 심화 속 선물 비용 등은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카드사들은 소비 대목 기간 고객 유입을 늘리기 위해 장보기·여행 등 다양한 단기 혜택을 운영하는데 이를 잘 조합하면 명절 기간 반짝 늘어난 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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