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3일) 설 성수기와 겨울철 배추, 무 공급 부족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 1만 1천t(톤)을 하루 200t 이상씩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배추 할당관세 0% 적용을 추진하고, 무 할당관세 0%도 4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배추와 무는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오른 데다 산지 유통인과 김치 업체들이 저장 물량을 늘려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산지 유통인과 김치 업체에는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해 저장한 물량을 출하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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