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의원, 트럼프 취임식 공식 초청…"한미동맹 굳건함 전할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공식 초청장,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오는 20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았습니다.

MBN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 측 관계자는 "미국은 대통령 취임식에 국가적으로 초청하지 않는 게 관례지만 김대식 의원은 트럼프-밴스 취임 위원회로부터 공식 초청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이 받은 공식 초청장에는 "도널드 존 트럼프와 JD 밴스가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으로 취임하는 날을 미국에서 축하할 것"이라며 "위대한 미국의 부활이 시작되는 순간을 알릴 것"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 역시 이번 취임식에 초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의원과 조 의원은 이번 취임식 참석을 통해 미국 정·관계 인사들과 교류하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부부가 참석하는 만찬 무도회에도 참석할 계획입니다.

김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 측에 "현재 대한민국이 혼란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걱정하지 말고 대한민국과 미국이 신뢰관계를 더 굳건히 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 간 친밀감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입지를 더 공고히해 한국 기업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대식 의원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으며 미국 정부 주최 주요 행사에 약 8차례 초청된 바 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