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비트코인이 10만6000달러를 넘어서며 지난 5일 이후 열흘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기준으로는 1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1억원을 넘어선 지난 10월 29일 이후 48일만에 50% 이상 상승한 셈이다.


16일 비트코인은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으로 직전 24시간보다 4.33% 상승한 10만57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27분 10만5250달러를 넘으며 신고가를 갱신했고 이후 9시 39분 10만6648달러까지 상승한 뒤 10만5000달러선에 머물러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이유는 명확하진 않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해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고 중국 또한 경기부양책을 최근 발표하며 비트코인이 상승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두나무
비트코인이 급등하면서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두나무는 비상장사다.


16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두나무의 주가는 전날대비 5.0% 오른 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하반기 들어서만 82.60% 상승한 가격이다.


빗썸 또한 전날보다 6.67% 상승한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된 비트코인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540원(6.64%) 오른 8670원에 거래 중이다.


마찬가지로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대성창투 8.43%, 한화투자증권 6.31%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빗썸코리아의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 3.69%과 티사이언티픽 대주주 위지트도 4.53%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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