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대선 포기시켰다고 화난거야”…바이든 영부인, 투표장 패션 ‘깜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투표장에서 입은 옷 색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사진출처 = 엑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투표장에서 입은 옷 색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6일 엑스(옛 트위터) 등 SNS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 당일 촬영된 질바이든 여사의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바이든 여사는 빨간 정장에 흰색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다.


폭스뉴스는 이에 대해 “공화당은 빨간색과 동의어이며 화면 지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주를 나타낼 때 사용된다”면서 “많은 사람이 엑스를 통해 질 바이든 여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농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끝내도록 강요당한 방식에 바이든 부부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추측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TV토론에서 ‘참패’했다는 평가를 받은 뒤 사퇴 압박이 거세지자 대선 후보에서 물러났다.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바이든 여사가 화났다” “투표장에서 옷 색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를리가 없는데” “정말 트럼프에 투표했을 수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230명 해리스 부통령이 205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선은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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