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투수 다르빗슈 유가 전 처와 특별한 일주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SNS]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투수 다르빗슈 유가 전 처와 특별한 일주일을 보내 눈길을 끈다.
다르빗슈는 지금 부인과 자녀 5명이 살고 있는 미국 집에서 전처와 둘 사이에 난 아들을 불러 함께 시간을 보냈다.
다르빗슈는 28일 자신의 SNS에 “얼마 전 전처와 아들 2명이 샌디에이고에 놀러왔다”라고 썼다.
이어 “일주일 정도 집에 머무르며 지금의 아내와 4명의 아들, 딸 하나도 함께 지냈다”고 했다.
그는 “첫날부터 헤어질 때까지 함께 지내면서 많은 추억이 생겼다.
정말 행복한 일주일이었다”라고도 말했다.
다르빗슈는 글과 함께 7명의 실루엣이 그려진 이미지를 올렸다.
그는 이에 대해 “지금 아내가 만들어준 일생의 보물입니다”라고 자랑했다.
지난 2007년 10월 모델 겸 배우 사에코와 결혼한 다르빗슈는 당시 21세였다.
결혼 발표 당시 임신중인 사에코는 이듬해 첫 아들을 낳았으며 2년 뒤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2011년 별거에 들어간 이들 부부는 2012년 1월 합의 이혼했다.
2년 뒤인 2014년 다르빗슈는 지금의 아내인 마모토 세이코와 재혼했다.
6살 연상인 그는 세계선수권대회를 3연패한 아마추어 레슬링계 스타다.
세이코도 이혼 경력이 있으며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데려와 가정을 이뤘다.
둘 사이에는 4명(아들3, 딸1)이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