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비에이치아이, 영풍정밀, 아가방컴퍼니, 신세계건설, 올릭스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일주일간 비에이치아이를 92만5542주 순매수했다.

이는 비에이치아이의 상장주식 수 대비 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제철용 산업설비 제조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수페타시스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이수페타시스를 67만8653주, 상장주식 수 대비 1.1%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올릭스도 20만6618주, 상장주식 수 대비 1.2% 순매수했다.

RNA 간섭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진 올릭스는 비만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최근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한편 기관투자자들은 고려아연을 21만6325주, 상장주식 수 대비 1% 순매수했다.

고려아연은 최근 경영권 분쟁이 격화돼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한중엔시에스, 제닉, 화성밸브, 래몽래인, CNH 등이었다.

지난 일주일간 외국인들은 한중엔시에스를 36만605주, 상장주식 수 대비 4%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대화제약은 최근 세계 최초로 마시는 항암제가 중국 내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화제가 됐다.

이에 외국인투자자들은 대화제약을 27만1123주, 상장주식 수 대비 1.5% 순매수했다.


그 외에도 외국인투자자들은 도시가스·플랜트 배관용 밸브 제조 업체로 알려진 화성밸브를 상장주식 수 대비 2.1%에 해당하는 22만1005주 순매수했고, 방송 콘텐츠 제작과 연예매니지먼트 사업 영위 업체인 래몽래인을 21만1541주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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