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K 시그널 ◆
국내외에서 우호적인 방산 업황과 구리 수요를 끌어올릴 중국 경기 부양책이 맞물리면서 풍산 주가가 강세다.

최근 3거래일 동안 10% 가까이 올랐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수익률 21.45%를 달성하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인공지능(AI)이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향후 풍산 주가는 구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 효과로 소비재 수요가 개선되면서 구리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중국 양산향 구리 수입 프리미엄이 연중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고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중국 소비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구리 수요의 추가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구리 가격이 반등할 수도 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겨울부터 봄까지 구리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짚었다.


방산 수출 호조로 회사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다.

iM증권은 "3분기 실적에서 방산 부문은 대구경탄 수출 호조로 20% 내외로 최고 수준의 마진을 이어갈 것이다.

나아가 4분기에 방산 매출이 집중되면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이달 15~21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풍산(21.45%), 현대로템(20.93%), 녹십자웰빙(7.84%)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은 아치캐피털그룹(ACGL·33.61%), 어피니티뱅크셰어스(AFBI·27.12%), 플래닛피트니스(PLNT·25.47%), 헤일리온(HLN·18.02%) 순이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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