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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10% 이상 오른 비트코인이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7만달러를 500달러 앞두고 3% 가량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다시 6만700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10월 상승장을 뜻하는 ‘업토버(Uptober)’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하지만 가상자산 선물 시장에서 청산되지 않은 포지션을 뜻하는 미체결약정이 역채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불안감도 커졌다.


올해들어 시장규모의 확대,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미체결약정의 규모가 커진 것도 있지만, 최근 들어 시장 방향에 대한 베팅 자체가 늘어난 영향이다.


일반적으로 미체결약정이 크게 쌓인 뒤엔 한쪽으로 큰 방향성이 나타났기에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비트코인은글로벌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 24시간 전보다 2.72% 하락한 6만72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일주일간 최대 10.54% 상승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급등에 따른 부담감을 나타내며 지난 22일에는 2.40% 하락했다.


이에 알트코인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2.92% 하락했고, 리플은 0.60%, 솔라나는 0.73% 하락했다.


비트코인 미체결약정 추이 <코인글래스>
블록체인 분석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미체결약정은 현재 397억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세계 최대 선물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만 122억원의 미체결약정이 잡혔다.

이는 CME 기준 사상 최대치다.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의 리서치팀 더블록리서치는 “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는 2024년 3월 이후 약 7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미체결약정은 선물 거래소에서 전체 투자자들이 매수(롱), 매도(숏) 포지션을 진입한 뒤에 아직 청산하지 않고 보유중인 모든 계약 수를 뜻한다.


미체결약정이 크게 축적되면 보통 가격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비트코인 ETF 자금유출입<코인글래스>
미국시장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7거래일 연속 순유입이 발생했다.


블랙록의 IBIT가 3억3230만달러가 순유입되면서 전체 자금 흐름을 순유입으로 이끌었다.


피델리티의 FBTC 또한 7거래일 연속 순유입이 발생하면서 비트코인 ETF의 좋은 흐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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