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신세계건설,
퓨쳐켐, 디아이,
이수페타시스,
효성중공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16일까지
신세계건설을 20만7983주 순매수했다.
이는
신세계건설의 상장주식 수 대비 2.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효성중공업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효성중공업을 12만7227주, 상장주식 수 대비 1.4%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들은 16일까지 에이치
브이엠을 12만6172주, 상장주식 수 대비 1.1%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이수페타시스도 94만7414주, 상장주식 수 대비 1.5% 순매수했다.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로 알려진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태국 합작법인 설립 소식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HD현대마린엔진,
더블유씨피,
에이비엘바이오,
영풍정밀 등이었다.
더블유씨피는 2차전지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외국인은
더블유씨피를 113만3996주, 상장주식 수 대비 3.4% 순매수했다.
16일까지 외국인은
HD현대마린엔진을 159만1408주, 상장주식 수 대비 4.7%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외국인의
씨앤씨인터내셔널 보유 비중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하반기에는 미국향 고객사를 중심으로 수주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4분기에 용인공장 증설이 마무리되면서 생산 가능 수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영풍정밀은 최근 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을 겪으면서 화제가 됐다.
외국인은
영풍정밀을 39만8428주, 상장주식 수 대비 2.5% 순매수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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