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페인. 사진 ㅣ로이터뉴스1
영국 보이밴드 원디렉션(One Direction) 출신 스타 리암 페인이 호텔에서 추락사했다.


17일 미국 CNN, TMZ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리암 페인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호텔 3층 발코니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향년 31세. 사망 직전 까지도 SNS 포스팅을 하기도 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가 공개한 호텔 방에는 약물 중독을 의심케 하는 정황이 있어 이와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소속사는 현재까지 갑작스런 사망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수상 중인 원디렉션. 사진 ㅣ연합뉴스
페인은 2010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 팩터(The X Factor)’ 시즌7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해리 스타일스, 루이 톰린슨, 나일 호란, 제인 말리크와 함께 원디렉션을 결성했다.

이후 2011년 9월 정식 데뷔한 후 여러 히트곡을 내며 세계적인 스타로 올라섰다.


2015년 3월 말리크가 팀을 탈퇴하면서 같은 해 말 원디렉션은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페인은 이후 2019년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 BTS(방탄소년단)와 지민의 팬이 됐다고 고백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페인은 “BTS는 무대에서 춤을 출 때 근사하다.

더구나 마이크를 정말 멋지게 다루는 멤버 지민이 있다”는 인터뷰를 했고, 이에 영국 히트 월드(Heat&world) 등 해외 매체들이 리암 페인이 지민의 팬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가수 셰릴과 결혼 후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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