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4만2000원 제시
키움증권이 향후
오리온의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오리온의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4만200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
오리온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중국법인의 내수 판매가 부진했지만 베트남, 러시아 법인의 매출 성장이 수익성을 방어할 전망이다.
최근 중국 경기부양책에 따른 내수 회복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나아진 흐름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오리온 주가 관련 주목할 이벤트는 주주환원 확대다.
앞서
오리온은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포함됐다.
오리온은 2024~2026년 배당 성향을 2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
오리온은 우량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주주환원 규모가 크게 확대될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중국, 러시아 주요 채널 영업 정상화, 원재료 투입단가 안정화, 배당 성향 상향에 힘입어 주주가치 제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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