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2만원에 영풍정밀 매수키로
개장 직후 영풍도 상한가 도달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 장형진 영풍 고문(오른쪽). [사진=각사]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영풍정밀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영풍 역시 상한가에 도달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정밀은 전거래일 대비 29.99%(2810원) 급등한 1만21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영풍은 개장 직후 전거래일 대비 29.97%(8만9000원) 상승한 38만60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전날 주주간 계약으로 고려아연 최대주주로 등극한 MBK파트너스는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를 통해 경영권 확보와 강화 목적으로 주요 관계사인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도 동시에 실시하기로 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2만원이며, 공개매수 대상 주식에 대한 최소 조건 없이 최대 684만801주(발행주식 총수의 약 43.43%) 범위 내에서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한다.


영풍 측과 최씨 가문의 지분을 제외한 유통주식 전량이 공개매수 대상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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