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장 초반 상한가까지

토큰증권 일러스트 [자료=크로스체크]
여당이 중단됐던 토큰증권(ST) 법제화 작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토큰증권발행(STO) 관련주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 기준 핑거는 가격제한폭 상단인 8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핀테크 기업인 핑거광동제약의 기초자산을 투자계약증권으로 발행하는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STO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같은 시간 갤럭시아에스엠(20.49%)과 케이옥션(16.47%), 뱅크웨어글로벌(14.73%) 등은 10%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갤럭시아에스엠은 전자지급 결제대행(PG) 업체로 STO 사업을 영위하는 갤럭시아머니트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미술품 경매업체 케이옥션은 자회사 투게더아트를 통해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달 상장한 뱅크웨어글로벌은 STO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어 관련주로 꼽힌다.


갤럭시아머니트리서울옥션의 주가는 각각 9.13%와 5.30% 상승하는 중이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토큰증권 법제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안은 토큰증권의 안정적 발행·거래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자본시장법상 증권과 같은 제도가 적용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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