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오는 9일까지 ‘신한 미국장기국채분할매수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제1호(H)[채권-재간접]’ 펀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9일까지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광주은행을 통해 모집한다.


이 펀드는 목표수익률 6% 도달시 기존 자산을 매도하고 국내 단기국공채 및 유동성 자산 투자로 전환함으로써 확정 수익을 낼 수 있는 목표전환형 상품이다.


특히 펀드 설정 이후 최대 2개월 동안 시장 상황에 따라 채권 편입 규모 및 속도를 조절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며 알파 성과를 추구할 예정이다.


펀드는 만기 10년 이상 미국 장기 국채 및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해 듀레이션(잔존만기) 15년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신용위험을 최소화하고 금리인하 사이클 진입 시 상대적으로 높은 자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미국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변동 위험에 대해 환헤지 전략을 실행한다.


강판석 신한자산운용 해외채권운용팀장은 “미국의 금리인하가 임박해 단기채에 비해 높은 자본차익이 기대되는 장기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 장기국채 투자를 통해 신용위험을 낮추고, 자본차익을 추구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대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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