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주가가 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된 첫날 9% 넘게 급락했다.

통상 MSCI 지수 편입은 패시브 자금 유입으로 인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이벤트로 여겨지는데 그 반대의 흐름이 나타난 것이다.


2일 코스피에서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9.11% 하락한 15만1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외국인·기관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반대 흐름이 나타났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LS일렉트릭을 465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국내 기관투자자도 해당 종목을 19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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