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줄줄이 영업적자를 내며 부진했던 저비용항공사(LCC) 기업 주가가 최근 원화값 상승 수혜를 입으며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항공사들은 여행 수요 증가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지만, 유류비 증가로 적자를 낸 바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28일 27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저조한 실적으로 주가가 이달 중순 2475원까지 떨어졌으나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200억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이에 8월 초 2600원대에서 거래되던 회사 주식은 16일 2475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원화값이 상승세를 보이며 회사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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