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서비스에 AI 심는다”…보람그룹-토룩, 실버케어 사업 맞손

27일 서울 중구 보람그룹 본사에서 열린 실버케어 사업 협약식에서 최요한 보람그룹 이사(왼쪽)와 전동수 토룩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보람그룹]

최근 국내외를 통틀어 시장의 화두는 인공지능(AI)이다.

반도체칩을 제조하는 엔비디아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오픈AI의 챗GPT도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도구가 되고 있다.

이처럼 AI시대를 맞아 국내기업 역시 본업 또는 신사업에 AI를 접목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노력도 진행형이다.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보람그룹은 AI로봇 전문기업 토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보람그룹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요한 보람그룹 이사와 전동수 토룩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 장례서비스와 AI감성 반려로봇 제품의 개발과 판매, 공동마케팅, 프로모션에서 상호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보람그룹은 토털 라이프케어를 구현하기 위해 특히 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은 실버케어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버케어 비즈니스의 연장선이다.


토룩은 2012년 설립된 소셜로봇 개발 전문기업으로 10년 이상 해당 사업을 영위하며, 플래그십 모델인 휴머노이드 감성반려로봇 ‘리쿠’를 시장에 선보였다.

로봇을 통해 일상 돌봄 서비스뿐 아니라 키즈와 실버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저출산, 고령화, 핵가족화 등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보람그룹은 올해 초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제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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