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 ‘SOL 조선 TOP3 플러스’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장의 급격한 조정 속에서도 좋은 수익률을 유지한 결과다.


이 상품은 1개월, 3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각각 12.83%, 21.82%, 37.69%로 같은 기간 코스피(-8.35%, -4.01%, -1.39%) 상승률을 압도했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도 1315억원으로 국내 주식형 ETF 중 가장 많다.


SOL 조선 TOP3 플러스는 국내 유일 조선업 집중 투자 ETF다.

3대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포함하여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다.


그 외 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한국카본, STX중공업(HD현대마린엔진), 동성화인텍, 태광, 하이록코리아, 세진중공업 등 기자재 기업을 포함하여 총 13종목에 투자 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조선업은 최근 국내 조선3사와 카타르 에너지의 LNG 운반선 건조계약 협상, HD현대마린솔루션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LNG-FSU) 개조 프로젝트 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가 쏟아지고 있고 실적 서프라이즈 뒷받침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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