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재활로봇 제조업체 피앤에스미캐닉스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3.8%가량 올랐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13.86% 상승한 2만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피앤에스미캐닉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48.86% 급등한 3만27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지난 11~17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986.08대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4000~1만7000원) 상단을 넘어선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 22~23일 일반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1585.92대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5조8877억원이 모였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2003년 설립된 뒤 로봇 300여 종을 개발해왔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 해외 진출 투자 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신성장동력으로 상지(상체) 재활훈련 로봇 시스템 '힐러봇'을 개발하고 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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