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복합물류센터 조감도[사진 출처=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은 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소재한 상·저온 복합물류센터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산은 지하 1층~지상 4층, 대지면적 약 3만㎡, 연면적 약 4만3000㎡ 규모다.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며 시공사는 농심엔지니어링이다.


그간 양주시는 서울시와 인접한 지자체 중 임대형 물류센터가 없는 지역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송이 가능한 물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개발 중인 이 복합물류센터는 경기 북부권역 내 가장 빠르게 공급되는 최신식 임대형 복합물류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 복합물류센터는 물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창고 면적 340㎡마다 하역장을 만들었고 모든 층에서 차량 접안이 가능한 구조라서 다양한 임차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4단 선반을 설치할 수 있도록 10m 이상의 기준 층고를 확보했다.


이 자산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 IC가 있어 인접 도시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높다.


파주 운정 신도시, 양주 옥정 신도시, 남양주 왕숙 신도시 등에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물류 수요도 탄탄하다.


양주 복합물류센터는 양주시에 최초로 개발된 최신식 임대형 물류센터인 만큼 주요 화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들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경기 북부권역의 물류센터 공실률은 4분기 연속 0%를 기록할 만큼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경기 북부 지역은 서울과의 접근성과 다수의 신도시 및 택지지구 개발로 높은 물류 수요가 기대되는 권역”이라며 “양주 복합물류센터 완공 후 지역 물류 인프라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투자자와 지역이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자산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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