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코스닥 상장 첫날 40% 이상 치솟으며 강세를 보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씨티케이 주가는 공모가 대비 43.50% 오른 2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씨티케이 주가는 장중 한때 84.75% 폭등한 3만69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아이씨티케이는 지난달 24~3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3000~1만6000원) 상단을 웃도는 2만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211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83.2대1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107.95대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은 5조46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2017년 설립된 아이씨티케이는 세계 최초로 물리적 복제 방지(PUF) 기술 기반 보안칩을 상용화한 보안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다.


[오대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