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29일 효성의 분할 신설 예정 법인인 효성신설지주(가칭)에 대해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재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효성효성첨단소재 등 계열사와 물류주선사업 부문을 인적분할 후 지주회사를 신설해 효성신설지주를 재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 통과로 효성그룹의 형제 독립 경영 체제 전환이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효성은 지난 2월 이사회를 열고 효성첨단소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홀딩스USA, 효성토요타, 광주일보, 비나물류법인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를 설립하는 분할 계획을 결의했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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