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이블리 제공)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 거래액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쇼핑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0%가량 증가했다.

신규 주문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에이블리는 시즌 행사인 ‘2024 봄·여름(SS) 시즌 릴레이 그랜드 세일’ 흥행이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행사 참여사 중 ‘메이비베이비’의 행사 기간 거래액은 직전 주 대비 23배 늘었고, ‘언더비(830%)’ ‘바온(605%)’ ‘케이클럽(385%)’ 등 브랜드 거래액도 급증했다.


셀럽 마켓 모음 앱으로 출발한 에이블리는 최근 중대형 쇼핑몰이 대거 입점하며 구매력을 갖춘 2030 여성 고객 거래액이 급상승했다.

특히 2534(25세에서 34세 사이 연령층)의 구매가 급증하며 20대 중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새로운 구매층을 확보했다.


에이블리는 지난 2023년 매출 2595억원을 거뒀다.

에이블리 사상 최대 매출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연간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022년에는 영업손실만 744억원에 달했다.


입점한 쇼핑몰 ‘인아로우’의 4월 1~15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7배(1670%) 증가했고, 동기간 ‘무드라벨’과 ‘뮤즈핏’은 각각 685%, 600% 늘었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모디무드(420%)’ ‘어텀(305%)’도 이례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압도적인 사용자 수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플랫폼에 입점한 쇼핑몰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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