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위해 ‘촉각 스티커’ 제공
삼성전자 모든 가전에서 사용 가능

삼성전자서비스가 선보인 ‘삼성 촉각 스티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는 장애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시각장애인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삼성전자 모든 가전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자 스티커 ‘삼성 촉각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한다.


촉각 스티커는 삼성전자 모든 가전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자 스티커로 대다수 시각장애인이 잔존 시력이 있는 저시력자임을 고려해 ‘노란색 양각 아이콘’으로 고안했다.

촉각을 이용하는 고객뿐 아니라 저시력 고객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촉각 스티커는 기능 안내, 점자 숫자, 도형 아이콘, 안내 점·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를 들어 도형 아이콘을 세택기 세제함이나 배수필터 등에 부착하면 사용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삼성 촉각 스티커가 필요한 고객은 컨택센터(1588-3366)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맞춤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담 상담사도 저시력 시각장애인으로 고객과 동일한 관점에서 안내해준다.


청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도 확대해왔다.

2022년부터 컨택센터 수어 상담을 제공한 데 이어 서비스센터 키오스크에도 수어 안내 기능을 도입했다.

올해 3월에는 장애인 고객도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통신부 주관 ‘웹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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