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가격이 20주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3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1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둘째주(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다섯째 주부터 20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주 차(-0.01%) 이후 가장 작은 하락폭을 보였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3%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시 자치구 중 용산구와 마포구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0.07%)했다.
반면 금천, 구로, 강북, 도봉, 노원구 등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0.01~0.02% 소폭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0.03% 올랐다.
수도권은 0.08%, 서울은 0.06% 상승했다.
지방 전셋값은 0.0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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