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은 설립 초기부터 대사성 질환 환자들 삶에 실질적인 희망이 될 수 있는 GLP-1 펩타이드 신약 개발에 집중해온 기업입니다.

코스닥 상장으로 비만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MASH)으로 대표되는 대사성 질환 중심으로 신약의 빠른 상업화를 달성하겠습니다.

"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사진)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디앤디파마텍은 2014년 설립된 뒤 GLP-1 계열 펩타이드를 활용해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지속해왔다.

GLP-1은 음식 섭취 시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인슐린 합성 및 분비 증가, 글루카곤 분비 억제, 소화 흡수 과정 지연 등 기능을 한다.

당뇨 치료제로 처음 개발됐으며 현재 비만 치료제, MASH 치료제, 퇴행성 뇌 질환, 심혈관 질환 등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한편 디앤디파마텍은 1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22~23일 일반청약을 한다.

희망 공모가는 2만2000~2만60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2295억~2712억원이다.

다음달 2일 상장할 예정이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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